나이없는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없는날, 홍대 어제 알피엠 수요강의를 듣고 왔다. 무지막지하게 바쁘지만 중요한 사항이 있기에 기록해 보련다. 문화기획자란 뭘까? 문화,라는 개념도 아리송하고 기획,이라는 것도 감이 안 잡히고 거기다 그게 일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의 자,가 붙었으니 말이다. 내가 대체적으로 갖고있던 문화기획자에 대한 느낌은 '문화예술을 조직화하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체험하게 하는 형식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문화예술이란 범위가 좀체 규정지을 수 없는 넓은 의미인데다가, 말이 좋아야 기획이지 실상 포장에 그쳐버리거나 혹은 아예 그런 기회가 흔하게 주어지지도 않는 일을 하는 기획자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프리랜서 종류다. 물론 사회전반에 흐르는 새로운 문화를 이전까지 없었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의미에서라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