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고미술상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답십리의 파수꾼, 숨은 장인들 답십리, 그리고 답십리의 사람들을 찾아가다 답십리역 2번 출구. 싸늘한 겨울바람과 함께 회색빛의 낡은 건물들이 맞아준다. '삼희상가'라고 간판 붙은 건물 앞에 크고 작은 석상들이 옹기종기 놓여있다. 바로 '답십리 고미술상가'라고 불리는 동대문구 답십리의 모습이다. 고미술상가는 따로 떨어진 2동, 5동, 그리고 6동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백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주요 취급물품은 고가구, 민속품등의 옛 일상물건들부터 고가의 도자기나 그림 등 다양하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텅 빈 느낌마저 드는 이곳의 매력은 물건을 비교적 싼 값에, 주인의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여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월의 흔적을 촉감, 후각으로도 느낄 수 있는 박물관의 대안적 공간이기도 하다. 답십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