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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있을 때, 시험기간에(!) 짜릿하게 봤던 로맨틱 코미디.
감독인 冯小刚은 북경 출신으로 북경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하다.
영화제목인 非诚勿扰는 "진심이 아니면 귀찮게 하지 마십시오"라는 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성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인 勤奋이 결혼상대자를 물색하던 중 笑笑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연애를 가장한 만남을 가져보고(1편), 결혼을 가장한 만남을 가져보며 갈등을 겪고(2편) 결국엔 서로의 사랑을 점차 확인하게 된다는 얘기다. 줄거리는 단순한 편이지만 중간중간에 코믹한 요소가 많아 한국인인 나도 깔깔거리며 재밌게 봤다. (근데 중국사람들 말로는 언어유희적인 측면이 많아 중국어를 잘해야 이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중국 영화관에서 본 가장 재밌었던 영화인듯!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