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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외로움




슬프다.


슬프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겠지만


실수투성이다.


이전의 나로부터 벗어나려고 발버둥쳤지만 결국 

헌마음을 부둥켜안고 혼자만 빛이 바래있다.


하지만 더 이상 나는 왜 이럴까

는 아니다.


나라서 이런거다.


내 마음은 두 개가 아닌 한 개여서

더욱 더 솔직해야 한다 그 한 개의 마음에.


미안했지만

이용했지만

행복했지만

즐거웠지만

고마웠지만

상처줬지만


촌스러운 나를 용서하세요.


혼자있어도 외롭지 않을 때

당당하게 만날 수 있기를 


힘내라는 당신의 말은 마약같이 

질리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