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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

2006.03.30 22:26

 

제2장 神없는 인간의 비참

<150> 허영은 이토록 인간의 마음에 뿌리박고 있으므로, 그 누구라도 각기 자만하고 자신에게 감탄해 줄 사람들을 얻으려고 한다. 철학자들까지도 그것을 바라는 것이다. 그것을 반대하는 나 역시 나의 글이 잘 쓰여졌다는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이것을 읽는 사람들도 역시 이것을 읽었다는 칭찬을 받고 싶어할 것이다.

 

예리한 파스칼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