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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의 귀환




오프라인의 귀환

저자
김국현 지음
출판사
페이지블루 | 2015-04-2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IT 평론가 김국현이 말하는 O2O와 옴니채널 스마트폰을 든 소...
가격비교


최근 유통업계 화두 키워드인 O2O(Online to Offline)에 대해 다룬 책.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해본 입장으로써,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현업에서 일하는 실무자로써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이라

새로운 정보를 얻기는 힘들지만, 오프라인의 위력과 잠재력을 일깨우는 것만으로도 충분.


"온라인의 판매자는 경쟁자보다 더 많은 물건을 팔아도 기억에 남는 고객의 얼굴은 없다. 경쟁이 심해질수록 이문은 얕아진다."


"비교되어야 할 것은 가격 이외에도 많을 텐데, 클릭 한번에는 모두 담길 수 없는 물건을 사는 기쁨이 있을 텐데. 꿈과 설렘과 즐거움을 온라인이 자극할 수는 있어도, 그것을 느끼는 공간은 여전히 오프라인이었다."


"구글은 온라인 의존적인 모바일 쇼핑객이 25%나 더 소비한다는 조사 결과도 덧붙였다. (쇼루밍족이) 스마트폰을 꺼내 드는 순간 그들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소비 중임을 드러낸 것이다. 이들의 여정에 참여하지 않고 이들을 백안시하는 것처럼 안타까운 일은 없는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새로운 제품과의 '예기치 못한 만남'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오프라인 매장의 임무이자 과제다. 오감을 총동원하여 쾌적함을 연출하고, 각종 판촉 장치로 같은 시공간에 존재하게 된 소비자를 하나의 행위, 즉 쇼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쇼핑이 주던 인간미를 되찾는 일이다."


"소비자는 오프라인에서 생긴 궁금증을 동전을 뒤집듯 온라인으로 뒤집어 보려 한다. 지갑을 꺼내는 것처럼 손쉽게 온라인을 꺼내들 수 있게 된 손쉽게 온라인을 꺼내들 수 있게 된 소비자들은 쉬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뒤집는다. 그리고 그 현실에서 뒤집힌 온라인은 정보에 대한 무궁무진한 선택지를 그 순간순간 제공해 준다."


"영업과 마케팅의 기본은 고객의 차별이다 우수고객, 단골, 큰손을 우대하는 것이다."


"매장 방문의 이유 중 하나는 그곳에 가면 새로운 발견과 흥분과 자극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단지 물건을 수취하러 가는 느낌을 받을 뿐이라면 택배를 의뢰하는 편이 낫다. 그렇게 매력적인 매장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점을 발견하는 일, 이것이 도시생활의 끊기 힘든 매력이다."


"O2O란 온라인에서 시작된 소비자의 관심과 함께 오프라인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오늘은 어떤 득템이 있을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동기 중 빼놓을 수 없는 하나다. 어떤 '신상'이 들어 왔는지, 어떤 세일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떤 재고가 빠지고 있는지 손님도 궁금한 것이다. 그래서 매장을 자연스럽게 한바퀴 돌게 된다.


"소비자가 정말 원하는 것이 쇼룸이라면 쇼룸으로 쓰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