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제 시작,
I LOVE TO LIVE! 이제야 힘이 난다. 살 것 같다! 어찌 그렇게 시작을 외치기에 힘이 부쳤는지, 3월이 되어서야 2015년을 시작할 마음이 생긴다. 남의 의지에 의해 끌려다니기만 한 것 같은 고3 암흑기때마냥, 2014년은 마냥 힘들었던 '인상'으로만 남은 것 같다. 실제로 정말 그렇다. 처음 1월 2일 MD로 정식발령난 것도 나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었고, 11월말부터 연말을 장식했던 도서정가제도 나와 회사의 의사와 무관하게 결정되었고 받아들여야 했던 것이었다. 자의로,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읽었던 책 목록을 살펴보면 , , , 요 정도... 정말 책을 많이 읽지 않은 해에 속했다. 그만큼 바빴고, 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고, 한가로운 독서의 여유를 갖지도 못했다. 올해 설날 연..